[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유류세 인하정책과 국제유가 하락으로 넉달 만에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석유공사는 23일 “2월 셋째주 전국 휘발유 평균가는 전주보다 리터당 0.2원 오른 1342.9원, 경유는 0.5원 오른 1242.2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2.5원 하락 ℓ당 평균 1445.2원으로 전국 평균가격 대비 102.3원 높았다.
최저가는 대구로 전주 대비 0.9원 오른 ℓ당 평균 1303.0원이었다.
시민들은 “음식 등 모든 것이 오르는 것뿐” “휘발유 가격이라도 내려 괜찮았는데 휘발유 마저 오르네” “서민들 더 허리 휘겠다”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