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생들은 일주일에 평균 17시간 일하고 한 달에 약 66만 원을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이 20.5시간으로 여성의 15.4시간보다 훨씬 길었고 연령별로는 30대가 평균 18.9시간에 달했다.
생산·건설·노무 알바는 무려 23.9시간이나 됐다.
이렇게 일하고 받는 월평균 소득은 66만1000원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 아르바이트생들의 평균 시급은 8646원으로, 법정 최저임금 8천350원을 약간 웃돌았다.
시급이 가장 많은 업종은 교육·강사 아르바이트로 9674원이었고, PC방과 영화관 등 문화·여가·생활 아르바이트의 시급은 8525원으로 가장 낮았다.
올해 체감하는 아르바이트 구직 난이도를 묻는 질문에는 56.3%가 '어렵다'고 밝힌 반면, '쉽다'는 응답은 9.2%에 불과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