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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물가 상승률 OECD 2위… 최저임금 탓?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19-02-23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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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작년 4분기 우리나라의 식품물가 상승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2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OECD와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우리나라의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물가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5.1%나 상승했다.
OECD 36개 회원국 가운데 터키의 26.7%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터키는 경제 구조적 문제에 미국과 외교 갈등까지 겹치며 리라화가 폭락, 물가가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우리나라에 이어 멕시코(4.7%), 헝가리(4.4%), 아이슬란드(4.3%)도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우리나라의 식품물가 상승률은 2017년 4분기 0.8%(26등), 작년 1분기 0.5%(29등)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작년 2분기 1.9%(20등), 3분기 3.6%(3등)에 이어 4분기에는 2등까지 치솟았다.

OECD 회원국의 평균 식품물가 상승률은 2017년 4분기 2.0%, 작년 1분기 1.9%, 2분기 1.6%, 3분기 2.1%, 4분기 2.0% 등이었다.
이같이 우리나라 물가가 뛴 것은 사상 최악의 더위로 농·축산물 등의 가격이 치솟은 탓도 있지만, 최저임금 대폭 인상의 후유증이기도 한 것으로 보인다.

최저임금이 대폭 오르면서 가격이 인상되지 않은 품목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였기 때문이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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