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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메이 총리-투스크 EU의장 24일 이집트 회동…합의 도출 가능성 희박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02-22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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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영국의 유럽연합(EU) 이탈(브렉시트) 협정에 대해 EU 고위관계자는 22일(현지시간) 24~25일 이집트의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리는 EU·아랍연맹 정상회의 중에 영국의 메이 총리와 EU 투스크 의장이 만날 예정이지만 합의에 이를 가능성은 낮다는 견해를 표명했다.
이 관계자에 의하면 회의 중인 현지시간 24일 오후 4시30분에 투스크 EU대통령이 메이 영국 총리와 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회의에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나 루테 네덜란드 총리 등 EU 정상들이 참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영국 측은 메이 총리가 의회의 승인을 받을 수 있는 이탈협정의 수정을 협상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지지를 받을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는 게 외교가의 관측이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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