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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전망] 악재보다 호재많다…미중 무역 협상·북미 정상회담 등 빅이벤트

최성해 기자

기사입력 : 2019-02-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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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NH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다음주 증시는 빅이벤트들이 쏟아지며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2일 다음주 증시의 상승요인으로 Fed의 완화적 스탠스, 미중 무역 협상, 북미 정상회담 등을 제시했다.
하락요인으로 미중 제조업 지표 추가 둔화 가능성, 한국 기업 실적 둔화, 미국 수입자동차 관세 부과 가능성 등을 꼽앗다.

다음주 빅이벤트는 3월 1일 미국의 중국산 물품 관세 유예 기한의 조율여부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3월 1일이 시한인 대중국 관세 부과를 60일 연장할 수 있다고 발언한 가운데, 21~22일 워싱턴에서 류허 부총리와 므누신, 라이트하이저 등이 참여한 고위급 무역회담이 재개된다.

현재 양국이 양해각서 초안을 작성 중이며, 해당 회담에서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및 미중 정상회담 일정이 나올 전망이다.
양해각서 초안 내용은 강제적인 기술 이전, 사이버 절도, 지적재산권, 서비스 산업, 환율, 농업 및 비관세 무역장벽 등 핵심쟁점 전반으로 구성됐다.

오는 28일 중국 A주 MSCI 신흥국 지수가 추가로 편입된다. 28일 MSCI 신흥국 지수 내 중국 A주 대형주 확대 편입 및 중형주 신규 편입 스케줄이 확정된다.

결정된다면 5월과 8월 각각 7.5%p씩 중국 A주 대형주가 추가로 편입된다.

중국 A주 대형주 20% 편입과 사우디 신규 편입으로 MSCI 신흥국 지수 내 한국 비중은 14.8%에서 14.0%로 축소된다.

이에 따른 한국 주식시장에서의 기계적 자금이탈 규모는 5월과 8월 각각 4.5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27~28일 북미 정상회담도 에정됐다. 25일 북한-베트남 정상회담에 이어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된다.

언론에 따르면 북한은 영변 핵시설 폐기를, 미국은 북미연락 사무소 등을 제시했다. 미국이 단계적 비핵화로 선회했다는 점에서 1차 북미 정상회담 당시 보다는 구체적 합의 사항이 도출될 전망이다.

다만, 싱가포르 정상회담 이후 미사일 기지 폐쇄까지 3주 이상이 소요되며 기대감이 크게 하락하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남북경협주 주가 모멘텀은 정상회담 이후 영변 핵시설 폐기 검증 등 단계적 과정이 얼마나 빠르게 진행되는 지가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중 MOU 체결, 북미 정상회담 등의 현실화는 지수에 긍정적 요인이나, 중국 A주 확대편입은 수급상 심리적으로도 압박 요인이다”며 “컨센서스는 밋밋하나 주 후반 중국 제조업 PMI, 미국 ISM 제조업 지수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연구원은 이어 “가치주(소재/산업재, IT가전, 자동차 등)는 중국 양회의 영향을 받으며, 성장주(중국관련 소비주, 게임 등)도 중국 관련 뉴스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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