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구직자 104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을 설문한 결과 삼성전자가 14.9%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카카오 12.2% ▲한국전력공사 6.2% ▲현대자동차 5.6% ▲네이버 5.5% ▲LG전자 4.2% ▲SK하이닉스 4% ▲CJ제일제당 3.1% ▲셀트리온 2.5% ▲LG화학 2.4% 등이 '톱10'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을 선택한 이유는 '높은 연봉'(27.2%), '사내 복지'(17.3%)와 '회사 비전과 성장 가능성'(10.0%), '정년보장 등 안정성'(8.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4년제 대학졸업자와 졸업예정자 1161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대기업 신입 공채 지원 대상과 관련 조사한 결과, CJ제일제당이 15.6%로 가장 높았다.
삼성전자(11.4%), KT(10%), SK하이닉스(9.7%)와 LG전자(9.5%), 한국전력공사(8.8%), 현대자동차(8.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라는 응답이 각각 13.9%로 가장 많았고, CJ제일제당은 12.9%로 3위였다.
여성은 CJ제일제당을 꼽은 응답이 17.8%에 달했으며, 롯데쇼핑과 국민은행이 각각 10.7%와 10.5%를 차지했다.
취재=이정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