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가 큰손의 외인의 공격적 매수에 2300선에 근접했다.
지난 19일 미국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결과를 기다리면서 관망세가 작용하는 가운데 월마트의 호실적에 힘입어 소폭 상승마감했다.
2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1.11포인트(0.50%) 오른 2216.74로 출발했다. 특히 외국인의 순매수세가두드러졌다. .
특히 오후들어 매도우위였던 기관이 소폭 사자로 전환한데다, 외국인이 순매수 규모를 강화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사자에 나섰다. 하루만에 순매수로 그 규모는 4309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기관투자가는 팔자에 나섰으나 그 규모는 24억원으로 크지 않았다.
개인투자자는 429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는 20일 전거래일 대비 24.13포인트(1.09%) 상승한 2229.76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8일(2253.83) 이후 넉달여 만의 최고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대부분 상승마감했다. 삼성에스디에스가 3.97% 뛰었다,
삼성전자 2.07%, SK하이닉스 2.71% 등 주가도 강세를 나타냈다..
POSCO 1.86%, 삼성물산 1.29%, 한국전력 1.21%, SK이노베이션 2.13% 등 주가도 상승마감했다.
반면 현대차 0.42%, KB금융 0.43%, LG 0.13% 등 주가는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중국인 관광객 1800만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영향으로 화장품주 주가가 동반강세를 나타냈다.
대장주인 LG생활건강 주가가 5.47% 올랐다.
토니모리 5.64%, 잇츠한불 7.31%, 코스맥스 1.75% 등 주가도 강세를 나타냈다.
총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결정에 아모레퍼시픽 8.16%, 아모레G 10.71% 등 주가는 급등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