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닌티는 19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전날보다 7.82% 오른 2만6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강산관광 재개에 대한 기대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종교지도자 오찬 간담회에서 “남북 간 경제협력이 시작된다면 가장 먼저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것이 금강산 관광”이라고 말했다.
아난티는 금강산에 골프 리조트를 보유한 유일한 민간 기업으로 남북경협관련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아난티는 지난해 12월 10일 공시를 통해 27일 임시주주총회에 짐 로저스 사외이사와 이대현•윤영우 사내이사 선임건을 상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짐 로저스가 국내 상장기업 중 사외이사를 맡는 것은 아난티가 처음이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