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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포스코 현대제철 쇳물값 보름만에 8% 이상 올라

2월 철광석 15.3% 급등 원료탄 2.8% 인상

김종혁 기자

기사입력 : 2019-02-19 15:00

철강업계 마이스틸 플래츠 등 철광석 원료탄 수입 가격 집계 기준이미지 확대보기
철강업계 마이스틸 플래츠 등 철광석 원료탄 수입 가격 집계 기준
[글로벌이코노믹 김종혁 기자] 포스코 현대제철 등 글로벌 고로업체들의 쇳물원가가 이달 보름만에 8% 이상 올랐다. 철강재 원가 상승에 따라 인상 결정이 잇따를 전망이다.

중국의 철광석(Fe 62%) 및 원료탄(강점결탄) 스폿 수입 가격을 기준으로 고로의 쇳물원가를 산출한 결과, 이달 1~15일 평균 305달러로 나타났다. 전월 평균인 199.0달러에서 8.2%(23.2달러)나 올랐다.
원가는 글로벌 전문매체인 마이스틸, 플래츠 등의 자료를 기준으로 산출했고, 두 원료의 배합비만을 고려한 것으로 실제 원가와는 차이가 있다.

같은 기간 철광석 가격은 톤당 평균 87.5달러로 무려 15.3% 급등했다. 원료탄은 24.5달러로 2.8% 상승했다.

특히 핵심 원료인 철광석은 브라질 발레(Vale)의 광미댐 붕괴사고가 발생한 지난달 25일 이후, 이달 8일 92달러까지 치솟았다.

포스코 현대제철 등 철강사들은 철강재 가격 인상으로 대응했다. 이달 주문투입분부터 열연 후판 등을 3만 원 인상했고, 3월 인상도 검토하고 있다.
중국 철강사들도 잇달아 가격 인상에 나서는 등 철강시장은 ‘코스트푸시(cost push)'에 따른 강세장이 전개되고 있다.


김종혁 기자 jh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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