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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사 수입고철 구매가격 '반등'...국내 고철가격 인상 '임박'

- 러시아산 고철 성약가격 이전보다 톤당 24달러 상승…일본 견재용 가능성 커

윤용선 기자

기사입력 : 2019-02-19 14:05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제강사의 수입고철 구매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했다. 국내 고철가격 상승 전환 시기도 빨라지고 있다.

미국 대형모선 고철 구매가격은 지난 2월 초 반등하며, 수입고철가격 상승의 포문을 열었다. HMS No.1기준 톤당 302달러(cfr)에서 310달러로 높아졌다. 그러나 미국 대형모선은 원거리 물량으로 현재 시세와의 연결고리가 적었다.
일본과 러시아 고철 수입가격이 중요한 상황에서 러시아산 고철이 약 한달 만에 계약을 재개했다.

신규 성약가격은 3A등급 톤당 325달러(cfr)를 기록했다. 최종 성약가격 보다 톤당 24달러 상승했다. 최근 환율로 환산하면 36만 6,000원 수준이다. 영남지역 제강사의 중량 등급 구매가격 보다 톤당 1~2만원 높은 수준이다.

일본 공급사들의 수출가격 인상 논리에 힘이 실렸다. 일본 측 공급사들은 최소한 러시아산 고철가격 상승 폭만큼 가격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제강사의 러시아산 고철 구매는 가격을 떠나 일본을 견제하기 위한 구매로 보여진다. 제강사의 일본산 고철 구매가 예상보다 늦춰질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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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스틸프라이스 철강가격 DB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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