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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지원 시리아민주군 "시리아 내 IS 최후 거점 수일 내 완전 섬멸"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02-1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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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시리아 동부에서 미군의 지원을 받아 과격파 무장조직 ‘이슬람국(IS)’의 소탕작전을 계속하고 있는 ‘시리아 민주군(SDF)’은 16일(현지시간) 수일 이내에 IS최종 거점을 제압할 것이라고 전망을 나타냈다. SDF에 따르면 IS의 잔여세력을 이라크와의 국경과 가까운 버그즈 마을 주변으로 몰아붙였다고 한다.
이에 앞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15일 시리아에 대해 향후 24시간 이내에 ‘멋진 발표’가 있다고 표명했다. 16일에는 트위터에 “(IS의) 붕괴가 임박하고 있어 미국은 유럽의 동맹국에 시리아에서 체포된 800명 이상의 IS전투원을 맡아 재판에 회부하도록 요구하고 있다”라고 투고했다.

SDF는 버그즈 마을 주변에 몰린 IS의 전투원은 대부분이 외국인이며, 시리아 중부의 사막이나 이라크의 도시에도 전투원이 숨어 있어 새로운 공격은 가능하지만 IS의 지배지역은 거의 소멸했다고 여겨진다고 말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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