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는 서울리츠1호의 청년주택 은평뉴타운 은뜨락 350가구와 신정3지구 이든채 499가구가 3월 입주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SH공사는 자체 소유 부지를 30년 동안 장기임차해 청년주택을 건설하기 때문에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2030세대에게 안정적이고 저렴한 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
은평구 은평뉴타운 은뜨락은 전용면적 39~44㎡ 350가구로 보증금은 3633만~4896만 원, 임대료는 29만~40만 원이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등과 가깝고 인근에 학교와 대형마트 등이 있다.
양천구 신정3지구 이든채는 전용면적 26~44㎡ 499가구로 보증금은 3197만~5406만 원, 임대료는 20만~38만 원이다. 단지 내에 양천구에서 운영 예정인 청년창업공간이 있어 인근 지역 예비창업자들 간 네트워크 구축 등 창업 아지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SH공사는 앞으로도 서울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서울리츠1호 뿐만 아니라 사회주택리츠, 토지지원리츠 등 다양한 형태의 리츠를 통해 재원을 마련해 서울시가 중점 추진중인 임대주택 24만 가구 공급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철훈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