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방송되는 KBS1TV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극본 박계형, 연출 곽기원) 76회에서는 고선규(강두 분)가 태도가 돌변, 정진아(진예솔 분)에게 도와주겠다고 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허청산(강신일 분) 변호사가 증거 영상을 확보해 자신의 목줄을 죄어오자 수희는 방철상에게 "차라리 떠나. 다시는 한국 땅에 발 들이지 말란 말이야"라고 종용한다.
방철상이 "나한테 얼마나 줄 건데?"라며 흥정하자 최수희는 "3억"이라고 대답한다.
이후 방철상은 양순자(이종남 분)를 만나 같이 떠나자고 한다. 순자를 식당으로 불러낸 방철상은 "순자야. 나랑 같이 안 떠날래?"라고 묻는다. 순자는 "떠나다니 어딜?"이라며 의아한 표정으로 방철상에게 되묻는다.
이에 진아는 "이사님이 너무 보고 싶어요"라며 최시우(강태성 분)가 보고 싶다고 눈물 흘린다.
고선규는 누나 고연실이 임신 중 아이를 잃은 것에 대한 충격으로 진아를 돕기로 마음먹은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허청산 변호사는 남진과 시우(강태성 분), 최수희가 모인 자리에서 3차 경연 결과를 발표한다.
3차 경연 우승자는 남진인지 시우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비켜라 운명아'는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