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 틱빗닷컴은 17일 주요 자동차 보험회사들과 손잡고 자동차 도난 사고 현황을 조사해 이같이 발표했다.
틱빗닷컴은 현대차 i30가 스페인에서 차량 도난 평균 건수보다 70%가 적어 도난 위험이 거의 없는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i30에 이어 기아 씨드가 두 번째로 도난 위험이 없는 차종으로 선정됐으며 현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투싼 후속작품인 현대 iX35가 도난율(64.54%)로 3위, 현대 겟츠(한국명 클릭)가 도난율(48.8%)로 5위를 차지했다.
틱빗닷컴 관계자는 “보험회사와 공동조사 결과 스페인에서 도난당한 대다수 차량은 90년대 모델”이라며 “현대기아차 등 최신 자동차는 안전 관련 정보 시스템을 갖춰 도난을 막아주는 신호 감지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구 기자 gentlemin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