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1일 개장일부터 이달 10일 폐장일까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이용한 시민은 12만445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이중 외국인 및 단체 이용객은 9천48명으로 22% 늘었다.
서울시가 제로페이 이용객에게 입장료 할인 혜택을 제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로페이로 입장료를 결제한 이용객은 1671명에 그쳤다.
반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프로그램 중 '컬링', '스케이트 강습' '가상현실(VR)을 이용한 무료 스키·봅슬레이 체험' 등은 시민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스케이트장이 운영된 52일 중 8일은 미세먼지로, 1일은 우천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김철훈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