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중국 A주발 쓰나미오나

MSCI EM(신흥시장)비중 확대시 한국물 매도강화 불가피

최성해 기자

기사입력 : 2019-02-17 06:00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MSCI의 EM(신흥시장) 내 중국 A주 비중 증가 여부가 이달에 결정된다.

중국당국의 제안은 현재 5%만 반영하고 있는 A주 시가총액 비중을 20%로 늘리자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중국은 올해 1월에 QFII 쿼터를 기존의 2배로 확대(1500억달러→3000억달러)하고, 금융시장 개방확대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또 MSCI나 FTSE 등 글로벌 벤치마크 내 A주 비중 확대에 대한 기대도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제안대로 EM(신흥시장) 내 중국 A주비중이 늘면 지난해 9월 기준으로 중국 A주가 EM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7%→2.8%로(+2.1%p)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EM 편입이 확정된 사우디의 영향까지 감안하면 한국 비중은 0.75% 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단 올해 5월말, 8월말에 각각 1/2씩(-0.38%p, -0.38%p) 적용할 예정이다.
결론적으로 비중 증가가 결정되면 총 2.5조원(패시브만 고려)~10조원(패시브와 액티브 모두 고려) 가량 한국물 매도가 나올 수 있다는 분석이다.

강송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실제 매도는 추정치하단(패시브만 고려) 쪽에 가까울 것”이라며 “다만 올해 A주 편입비중 확대 여부는 예측 어려운 이슈로 지난해 최초 지수 편입 이후 올해 추가 비중 확대가 속도 빠른 감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MSCI는 2월 15일까지 지수 사용자의 의견을 받아 2월 말일이나 그 이전에 최종결정할 계획이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파격 변신한 8세대 BMW 5시리즈...520i M sport package, "엔트리 같지 않다"
모든 걸 다 가진 차 왜건..."볼보 V90 CC, 너 하나로 만족한다"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