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당국의 제안은 현재 5%만 반영하고 있는 A주 시가총액 비중을 20%로 늘리자는 것이 핵심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제안대로 EM(신흥시장) 내 중국 A주비중이 늘면 지난해 9월 기준으로 중국 A주가 EM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7%→2.8%로(+2.1%p)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EM 편입이 확정된 사우디의 영향까지 감안하면 한국 비중은 0.75% 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단 올해 5월말, 8월말에 각각 1/2씩(-0.38%p, -0.38%p) 적용할 예정이다.
강송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실제 매도는 추정치하단(패시브만 고려) 쪽에 가까울 것”이라며 “다만 올해 A주 편입비중 확대 여부는 예측 어려운 이슈로 지난해 최초 지수 편입 이후 올해 추가 비중 확대가 속도 빠른 감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MSCI는 2월 15일까지 지수 사용자의 의견을 받아 2월 말일이나 그 이전에 최종결정할 계획이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