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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전국 약한 눈과 비, 미세먼지는 '보통'…추위 다소 누그러져

오은서 기자

기사입력 : 2019-02-14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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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오은서 기자] 15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낮부터 흐려져 약한 눈과 비가 내리고 추위는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부터 낮 사이에 경기동부와 강원영서남부, 충북북부에 눈이 조금 내리겠고 제주도는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내륙에는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밤까지 다시 눈발이 날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서와 서해5도, 제주 산지 1~3㎝, 서울·경기와 충청 북부, 경북 북부 내륙 1㎝ 안팎이다.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5~10㎜, 서울·경기, 강원 영서, 충청 북부, 경북 북부 내륙, 경남 해안, 제주 5㎜ 미만이라고 기상청은 보도했다.

아침 최저 기온은 -7~5도로 평년보다 1~4도가량 높다. 낮에는 전국이 흐리고 최고기온이 1~12도로 평년보다 1~2도가량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세종·충북·전북은 오전 한때 '나쁨' 수준 농도가 나타나겠지만 그밖의 모든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 교통사고 예방과 낙상사고 방지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은서 기자 oestar@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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