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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하늘을 나는 호텔' 에어버스 ‘A380’ 수주침체로 2021년 생산중단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기사입력 : 2019-02-1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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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유럽 항공기 대기업 에어버스는 14일(현지시간) 세계최대 여객기 ‘A380’의 생산을 2021년 인도분을 마지막으로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저가 항공사(LCC)들의 급부상으로 소형·중형기의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탑승 가능한 공항이 한정되는 A380는 수주의 침체가 계속 되고 있었다.

생산종료 결정은 최대 고객이었던 에미레이트 항공이 A380 발주 수를 줄이고 소형·중형기로 전환한 것이 주요 요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에미리트는 162대를 발주하고 109대를 도입한 바 있으나 14일 에어버스와의 협의에서 나머지 53대의 발주 분 중 39대를 취소하고 대신 이 보다 작은 대형기인 A350 30대와 중형기인 A330 40대로 바꾸기로 합의했다.

에어버스 앤더슨 최고경영자(CEO)는 14일 성명에서 “수주 잔량이 실질적으로 없어져 생산을 계속할 근거를 잃었다”고 밝혔다. A380는 ‘하늘이 나는 호텔’이라고도 불리는 초대형기로, 2007년에 상업운항을 개시했다. 2층으로 된 객실에 약 500의 좌석을 가지고 있다. 이용자로부터의 평판은 높았지만 기체가격이 너무 비싸 항공회사로부터의 수주에 겪고 있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김경수 편집위원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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