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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호주 신형 잠수함 프로젝트, 프랑스 국영 '나발 그룹' 최종 계약

첫 번째 잠수함 2030년대 초, 최종 선박은 2050년에 인도 예정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기사입력 : 2019-02-1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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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잠수함 중 첫 번째는 2030년대 초에, 2050년에 이르러 최종 선박이 인도될 예정이라고 크리스토퍼 파인 국방장관은 밝혔다. 자료=AAP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일본과 독일, 프랑스가 뛰어들었던 호주 신형 잠수함 건조 프로젝트에서 프랑스가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11일(현지 시간) 호주 연방 정부는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크리스토퍼 파인 국방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차기 잠수함의 공동 개발 파트너로 꼽았던 프랑스 정부계 조선 업체 '나발 그룹(Naval Group, 이전 DCNS)'과 사실상 최종 계약이 될 전략적 파트너십 협정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500억 호주달러(약 39조9100억 원)가 투입되는 이번 잠수함 공동 개발 사업은, 당초 일본과 독일도 수주 경쟁에 참여했지만 2016년 4월에 패배하고, 프랑스만이 최종 사업자로 꼽혔다. "잠수함은 수십 년 동안 호주의 안보와 번영을 보호하고 호주와 프랑스 간의 국방 관계를 더욱 깊게 할 것"이라고 성명서는 밝혔다.

하지만 이후 지적 재산권 및 보증 기간 등을 놓고 수년간 협상의 난항이 계속되어 왔는데, 3년 만에 결국 양측은 합의점을 찾아 서명하게 됐다. 호주는 보유한 콜린스급 잠수함 6척이 노후화 및 트러블로 인해 수리 기간이 길어지자, 새롭게 12척의 신형 잠수함을 외국 기술과 공동 개발하기로 계획했다.

한편, 이번 잠수함 사업은 호주 남부 오스본(Osborne)에 있는 잠수함 건설장에서 기본적으로 진행하되, 프랑스에서도 건조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DCNS는 일부 호주 근로자들을 프랑스로 파견해 잠수함 건조작업을 진행할 계획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일자리 수천 개가 생김은 물론, 호주 남부 조선업계에 활로가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운 잠수함 중 첫 번째는 2030년대 초에, 이어 2050년에 이르러 최종 선박이 인도될 예정이라고 크리스토퍼 파인 국방장관은 밝혔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김길수 기자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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