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영화 ‘스타 이즈 본’에서 첫 주연을 맡아 올해 영국 아카데미상(BAFTA)에서 여우주연상과 오리지널 음악상에 올랐던 레이디 가가. 그런데 그래미상 시상식에 베팅하는 바람에 BAFTA 시상식에 불참하게 된 것으로 드러났다.
가가는 부득이 BAFTA 시상식 불참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음악계 최대 축제인 그래미상 시상식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한다. 그래미상에서는 지금까지 6번의 수상을 완수해, 올해는 주요 2개 부문을 포함한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수상식에서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펼칠 것이라는 소문도 흐르고 있다.
한편 ‘스타 이즈 본’으로 감독 데뷔를 한 브래들리 쿠퍼도 남우주연상과 감독상 후보로 선정됐고 그는 BAFTA에 참석할 예정. 가가와 브래들리의 두 번째 샷은 이번 달 24일(현지시간) 열리는 제91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스타 이즈 본’은 작품상,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을 포함해 총 8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무대에서는 두 명의 듀엣곡 ‘Shallow’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올 아카데미상은 역사적으로도 기억되는 하이라이트 중 하나가 될 것 같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