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목장형 자연치즈, 일부 제품 식중독균 기준 초과 검출

김혜림 기자

기사입력 : 2019-01-23 14:32

한국소비자원=제공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소비자원=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혜림 기자] 목장형 자연치즈 일부 제품에서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치 초과 검출됐다.

2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목장형 자연치즈 17개 제품에 대한 미생물 시험 결과, 2개 제품이 위생지표세균인 대장균과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생물이 검출된 제품은 ㈜은아목장의 `EUNA's TREZZA CHEESE'와 청솔목장 영농조합법인의 `청솔목장 스트링치즈' 2개다.

해당 업체는 미생물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문제가 된 제품의 제조·판매를 모두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업체를 위생 점검하고, 문제가 된 제품을 수거·검사 조치했다.

대장균은 사람과 동물의 장내에 상재하는 균으로 식품의 위생적 제조·관리 여부를 판단하는 위생지표세균으로 활용되며, 황색포도상구균은 동물과 사람의 피부나 토양, 하수 등에 존재하며, 구토 또는 설사, 심한 복통을 유발하는 급성위장염 등이 증상이 나타난다.
한편, 유제품에서 주로 발견되는 고위험성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나 살모넬라는 전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으며 전 제품에서 소브산 등 보존료가 검출되지 않았다.

소비자원은 “보존료가 첨가되지 않은 유가공품은 상대적으로 유통기한이 짧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제품의 유통기한을 확인한 후 섭취해야 한다”며 “섭취 전까지는 포장지에 표시된 보관온도에 따라 제품을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할 것”을 권고했다.


김혜림 기자 hr0731@g-enews.com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파격 변신한 8세대 BMW 5시리즈...520i M sport package, "엔트리 같지 않다"
모든 걸 다 가진 차 왜건..."볼보 V90 CC, 너 하나로 만족한다"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