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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지시 열흘 만에 인공강우 실험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19-01-2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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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환경부와 기상청이 25일 인공강우가 미세먼지 농도를 줄이는 데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실험에 나선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미세먼지 대책과 관련, “인공강우가 가능한지, 화력발전소 미세먼지 배출 허용 기준을 더 강화해야 하는지 등을 고민해보라”고 지시한지 10일 만이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과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은 “오는 25일 경기 남서부 지역과 인근 서해상에 기상항공기를 띄워 인공강우를 이용한 미세먼지 저감 연구를 실험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올해 15차례의 실험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공강우는 강수 유발 물질을 살포, 인위적으로 비나 눈을 생성하는 것이다.

비행기로 살포한 요오드화은이나 염화나트륨이 구름을 통과하면 강수 입자와 수증기가 모여 비가 내리게 되는 것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과 태국은 미세먼지 대책으로 인공강우를 활용했지만, 효과에 대한 공식 발표는 내놓지 않았다.

국내에선 2008년부터 2017년까지 42차례 걸쳐 소규모 인공강우 실험을 한 결과 땅에 비가 떨어진 사례는 16차례로 조사됐다.

실험의 기상 결과는 26일 발표된다. 또 실험 후 한 달 뒤 환경부와 기상청이 인공강우와 미세먼지 저감 효과에 대한 합동 브리핑을 열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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