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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포커스] 1/ 23 +13% 상승 후 연휴 중 뉴스에 민감해진 S&P500

조수연 전문위원

기사입력 : 2019-01-23 08:54

[글로벌이코노믹 조수연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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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 조수연 전문위원(그래픽저널리스트)

화요일(미국시간) 뉴욕증시는 주말과 마틴 루터 킹 데이로 이어진 연휴 이후, 글로벌 경기 둔화 그리고 연방정부 폐쇄 우려가 누적되었다. 여기에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부정적 뉴스가 가세하며 4영업일 상승 후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1.2%, S&P500-1.4% 하락했다. 기술주의 하락 폭이 더 커서 나스닥은 -1.9% 하락했다. 스몰캡 중심의 러셀2000-1.5% 하락했다.

하루 전 IMF는 세계경제 성장률을 -0.2% 하향 조정했다. 주로 유럽의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정치분쟁 영향이 컸으나 미국과 중국은성장률 전망을 유지했다.

여기에 중국의 GDP 성장률 둔화가 IMF 소식과 함께 전반적인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읽히며 뉴욕시장은 우려를 반영했다.


여기에 한 외신이 다음주 130, 31일 워싱턴에서 예정된 장관급 미-중 무역 협상의 사전 실무 회담을 미국이 거부했고 중국과 지적재산권과 시장 개방에 대한 상호 이견이 원인이라고 전하면서 시장은 민감한 미-중 무역협상의 심리적 우려를 키웠다. 한편 래리 쿠들로 백악관 NEC 위원장은 이 외신의 보도를 부인했으나 시장을 회복시키지는 못했다.

글로벌 성장 둔화와 미-중 무역협상 불발 분위기에 국제 유가 WTI도 하락하며 S&P500 에너지 섹터가 -2.2% 하락했고, 산업섹터도 -2% 이상 하락했다.

또한 미국 성장을 대변하는 FAANG도 하락했다. 넷플릭스의 하락 폭이 -4%로 가장 컸고 아마존은 -3.8%, 구글 알파벳은 -2.6%, 페이스북은-1.7%, 애플도 -2.2% 하락했다.


S&P500 반도체 섹터가 -2.8%로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고 2018년 9월 새롭게 편성된 커뮤니케이션서비스 섹터도 -2%로 하락 폭이 컸다.

이날 기업실적은 뉴욕시장에 부정적이었다. 존슨앤존슨은 -1.4% 하락했고 블랙앤데커는 -15% 하락했다. 그러나 장 마감후 예측보다 적은 실적 하락을 발표한 IBM은 마감 후 +6% 이상 상승하고 있다.

한편 S&P500 20184분기 기업실적 성장률은 이전 20.1% 예상 보다 14.1%로 크게 낮아질 것으로 시장분석 기관은 전망하고 있다.

연방정부 부분 폐쇄의 영향으로 주요 경제지표의 발표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발표된 기존 주택판매는 주택시장의 둔화를 가르키는 것으로 외신은 전했다.

연초 이후 +6%, 지난해 저점 이후 +13% 이상 상승해 온 S&P500은 기술적 분석 입장에서 주가의 평균에서 표준편차 만큼의 이탈을 표시하는 볼린저밴드의 상단에 부딪친 후 이날 단기적인 조정을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


조수연 전문위원 tiger6201@
사진없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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