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자유한국당 대구시·경남도당이 최근 당협위원장으로 선발된 전 의원들의 복당을 잇달아 불허했다.
한국당 대구시당은 지난 21일 류성걸 전 의원과 황영헌 전 바른미래당 북구을 위원장, 김경동 전 바른미래당 수성갑 위원장 등 탈당파 출신 인사들의 복당을 허용하지 않았다.
경남도당은 이어 밀양·의령·함안·창녕 당협위원장에 추천된 조해진 전 의원에게 같은 결정을 내렸다. 두 의원 모두 친 유승민계이다.
정치권에서는 “내년 총선이 가까워 지니 바른미래당 지지율로는 당선 가능성이 없으니 텃밭인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하려고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