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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서 홍역 환자 1명 확진…홍역 초기 증상은? 감기 증세→고열 온몸 발진

김성은 기자

기사입력 : 2019-01-23 01:04

경기도 부천에서도 홍역 환자 1명이 22일 확진 진단을 받아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사진=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경기도 부천에서도 홍역 환자 1명이 22일 확진 진단을 받아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사진=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경기도 부천에서도 홍역 환자 1명이 확진 진단을 받아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2일 경기 부천시에 따르면 발진 증상을 호소한 부천에 거주하는 A(28·여)씨가 서울시 중구에 있는 자신의 직장 근처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병원 측으로부터 홍역 의심 신고를 받은 중구보건소가 A씨의 검체를 채취했으며,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검사한 결과 홍역으로 최종 확진했다.

올겨울 홍역 환자가 30명 넘게 발생한 가운데 보건당국과 부천시는 A씨의 동선을 파악하고 서울과 부천의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각각 역학 조사를 하고 있다.

A씨는 현재 두통과 발진 외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 자가 격리 중이며 23일 중으로 음압 격리 병실로 옮길 예정이다.

홍역 예방 1차 접종을 받은 A씨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으로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구에서 첫 홍역 환자가 신고된 이후 이날 오전 10시까지 모두 31명의 환자가 홍역 확진 진단을 받았다.

홍역은 홍역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발진성 진환을 말한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중으로 전파되며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

홍역 초기 증상은 감기처럼 기침이나 콧물,결막염 등의 증상을 보이며 이후 고열과 함께 온몸에 발진이 일어난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유럽, 중국, 태국, 필리핀 등에서 홍역이 유행함에 따라 해당 지역 여행자 중 홍역에방주사(MMR) 미접종자 및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이 홍역에 감염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해당 지역 여행자는 반드시 2 차에 걸친 MMR를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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