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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파문 몰고온 심석희 그리고 신유용 이후... 체육계 미투 '곳곳 지뢰밭'

온기동 기자

기사입력 : 2019-01-22 19:53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국가인권위원회가 조재범 전 코치 등 체육계에 만연한 성폭력 실태가 폭로 되면서 스포츠 인권 실태 조사에 나선다.

최영애 인권위원장은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체육계의 고질적인 성폭력을 뿌리 뽑기 위해 인권위 산하에 ‘스포츠인권 특별조사단’을 신설해 1년간 기획 조사와 제도 개선 등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최근 파문을 일으킨 심석희 빙상과 신유용 유도 등 문제 종목은 전수조사로 추가 피해 사례를 적극 수집하기로 했다.

국가인권위는 가해자에게 엄중한 처벌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국가인권위는 “피해자 구제와 법률 지원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꼴” "계속 미투 일어날 것" “근본적인 대책 필요" 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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