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지난 2016년 4월 글로벌 블록체인 컨소시엄인 R3 CEV에 가입했다. KEB하나은행은 컨소시엄 가입을 통해 해외 블록체인의 새로운 기술과 동향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집 할 계획이다.
KEB하나은행은 이 과정에서 최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각광 받는 블록체인을 활용한다. 블록체인을 통해 GLN에 참여하는 사업자 간 동일한 분산원장 공유와 빠르고 안전한 대금 정산, 송금 등이 이뤄진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부행장은 "하이퍼레저 및 EEA의 구성원들과 함께 표준화된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GLN 확장은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퍼레저 컨소시엄은 리눅스 재단이 주도하는 블록체인 오픈 소스 프로젝트이며 모든 산업에서 이용 가능한 개방형 블록체인을 표방하고 있다. EAA는 기업용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연합체다.
한현주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