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메이 총리, EU 이탈안 돌파구 마련위해 북아일랜드 평화합의 수정 검토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01-21 10:44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영국의 메이 총리(사진)가 유럽연합(EU) 이탈(브렉시트)에 대한 초당적 합의를 포기하고 북아일랜드 분쟁을 종식시킨 1998년 벨파스트합의를 수정해 막판 돌파구를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영국 신문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20일 밤(현지시간) 보도했다.
메이 총리의 방안에는 영국과 아일랜드가 새로운 원칙에 합의하거나 벨파스트 합의 지지표명 또는 언급하는 문구를 추가해, 이탈 후 열린 국경을 양측이 확약하는 방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와 함께 EU 고위관리는 메이 총리의 안에 대해 가망성이 없다는 시각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정부 소식통들 역시 이 방안이 논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데다 북아일랜드 전체 당사자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는 점에서 제대로 작동될지 회의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일랜드의 여당 통일아일랜드당 의원이며 의회 브레그짓 위원회의 상원 위원장을 맡고 있는 닐 리치몬드는 벨파스트 합의는 국제적인 평화조약이며, 안이하게 재협상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나타냈다.

이런 가운데 영국 선데이타임스는 국내에서 반발이 큰 아일랜드 국경문제의 백스톱(안전책)에 관한 이탈합의안 조항을 없애기 위해 메이 총리가 아일랜드와의 양자협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스카이뉴스는 북아일랜드 지역정당 민주통일당(DUP)을 설득하기 위해 메이 총리가 백스톱에 관한 조항을 없애는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사진없는 기자

김경수 편집위원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파격 변신한 8세대 BMW 5시리즈...520i M sport package, "엔트리 같지 않다"
모든 걸 다 가진 차 왜건..."볼보 V90 CC, 너 하나로 만족한다"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