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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닛산-르노 자동차 통합경영, 최대주주 프랑스 정부 르노-닛산(日産)-미쓰비시(三菱) 3사 연합

김대호 소장

기사입력 : 2019-01-21 08:06

[기업분석] 닛산-르노 자동차 통합,  최대주주 프랑스 정부  르노-닛산(日産)-미쓰비시(三菱) 3사 연합 경영권 확보이미지 확대보기
[기업분석] 닛산-르노 자동차 통합, 최대주주 프랑스 정부 르노-닛산(日産)-미쓰비시(三菱) 3사 연합 경영권 확보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소장] 닛산- 르노 자동차 경영통합

닛산자동차와 르노 자동차가 경영을 통합한다.
일본 교토 통신은 20일 프랑스 정부가 일본 정부에 닛산과 르노의 경영 통합 추진 방침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통신은 프랑스 정부의 대표로 일본을 방문 중인 마르탱 비아르 르노 이사와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경제 장관의 측근들이 일본 경제산업성에 닛산과 르노의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동안 르노 그룹-닛산(日産)자동차-미쓰비시(三菱)자동차 3사 연합의 주도권을 놓고 프랑스와 일본 정부 사이에 갈등이 있어왔다.

특히 일본은 닛산과 르노의 독립경영을 요구해왔다.
프랑스는 이러한 일본의 요구를 묵살하고 닛산과 르노의 경영 통합 추진 방침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

닛산과 르노의 경영 통합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의향으로 전해지고 있다.

르노와 닛산은 2018년 11월 카를로스 곤 전 닛산차 회장이 연봉 축소신고(금융상품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된 후 경영권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프랑스 정부가 지분의 15.01%를 가진 르노는 닛산 주식의 43.4%를 갖고 있다.

주식지분대로라면 프랑스가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다.
닛산도 르노 주식의 15%를 보유하고 있지만 의결권은 행사할 수 없다.

닛산 측은 3사간 자본 구성을 변경해 곤 전 회장의 후임에 자사 인물을 앉히려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르노는 르노와 닛산을 아예 통합시키려 하고 있다.

닛산과 르노의 통합 문제는 곤 전 회장의 체포와도 연관이 있다.

곤 전 회장이 양사의 통합을 추진하려 하자 닛산차의 일본인 경영진이 검찰에 곤 전 회장의 비위 정보를 주며 '반란'을 일으켰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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