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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주말 영화 예매율 순위 말모이 1위, 내안의 그놈 2위, 주먹왕 랄프2 3위, 극한직업 4위, 글래스 5위, 언더독 6위, 극장판 공룡메카드 7위

노정용 기자

기사입력 : 2019-01-20 07:51

롯데시네마 영화예매울 순위에서 '말모이'가 1위, '내안의 그놈'이 2위로 흥행을 질주하고 있다. 사진=롯데시네마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롯데시네마 영화예매울 순위에서 '말모이'가 1위, '내안의 그놈'이 2위로 흥행을 질주하고 있다. 사진=롯데시네마 홈페이지.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20일 롯데시네마 주말 영화 예매율 순위에서 '말모이'가 예매율 30.5%로 1위를 달렸다.

영화 '말모이'(엄유나 감독)는 주말 첫 날인 19일 하루 동안 25만9721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197만6005명을 기록했다.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천만 영화 '택시운전사'의 시나리오를 쓴 엄유나 감독의 연출 데뷔작으로, 개봉 이후 의미와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일 관객 200만 돌파가 유력하다.

영화 '말모이'를 바짝 추격하며 쌍끌이 흥행을 이끌고 있는 '내 안의 그놈'은 예매울 15.3%로 2위를 달리고 있다.

'내안의 그놈'은 19일 하루 동안 19만589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총 누적관객수는 140만5744명이다.
우연한 사고로 제대로 바뀐 아재와 고딩의 웃음 대환장 파티를 그린 코미디인 '내안의 그놈'은 흥행이 어려운 한국 코미디 영화의 핸디캡을 딛고 1월 최고의 흥행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이어 영화 '주먹왕 랄프2'가 예매율 7.6%로 3위, '극한직업'은 예매율 7.5%로 4위, '글래스'는 예매율 7.1%로 5위, '언더독'은 예매율 5.0%로 6위, '극장판 공룡메카드'는 예매율 4.5%로 7위에 올랐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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