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방송되는 KBS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73~74회에서는 도란이 친아빠 강수일(정체 김영훈, 최수종 분)의 감옥 동기 박동원(강두 분)을 다시 만나게 돼 강수일이 살인자라는 정체를 알게 되는 것인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대륙(이장우 분)은 아내 김도란에게 강수일에게 빵집을 차려드리자고 제안한다.
대륙은 "도란씨. 장인어른 그냥 빵가게 차려드리면 어때요? 내가 꼭 해드리고 싶어서 그래요"라며 도란을 설득한다.
마침 대륙네 방 앞을 지나던 장다야(윤진이 분)가 그 말을 듣게 돼 긴장감을 자아낸다.
한편, 아들 장고래가 게이가 아니었음을 알게 된 나홍실은 며느리 미란에게 갑질을 시작한다. 홍실은 밥을 방으로 가지고 온 미란에게 "나가. 꼴도 보기 싫어"라고 소리치며 밥상을 엎어 버린다.
더 나아가 홍실은 미란의 엄마 소양자(임예진 분)까지 구박한다. 양자가 집을 방문하자 홍실은 미란에게 "다시는 니 엄마 여기 오지 말라고 해"라고 야단친다. 소양자가 홍실에게 쫓겨나는 것을 본 미란은 울먹이며 양자를 따라나온다.
미란이 "엄마. 엄마"라고 부르며 따라 나오자 양자는 "얼른 들어가. 얼른"이라며 미란에게 집에 들어가라고 손짓한다.
한편, 빵집에 간 도란은 아빠 강수일의 감방 동기 박동원(강두 분)을 또 만나게 된다. 도란은 박동원에게 "그런데 우리 아빠랑은 어떻게 아는 사이세요?"라고 묻는 순간 수일이 잔뜩 긴장한 표정으로 나타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