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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글로벌 경제 ,노딜 브렉시트 불확실성·미중 무역협상 영향 받을 것"

한현주 기자

기사입력 : 2019-01-20 12:33

[글로벌이코노믹 한현주 기자] 한국은행은 일본·브라질 등 글로벌 경제가 성장세를 이어 갈 것으로 예상했다. 유로지역·중국은 성장세가 더딜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은 20일 해외경제 포커스에서 노딜 브렉시트 불확실성과 미중 무역협상등을 분석해 이같이 보고했다. 보고서는 "시장에서는 노딜 브렉시트가 발생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시각이 다수"라면서도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양국이 합의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전망했다.
독일 경제성장률 전망. 사진=한국은행이미지 확대보기
독일 경제성장률 전망. 사진=한국은행
국가별로는 독일이 배기가스규제 등으로 산업생산은 감소할 것이지만 고용개선을 바탕으로 소비 등 내수가 견실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한은은 전망했다.

한은은 “지난해 11월 독일의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9%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감소(2018년9월-0.6→10월-0.7%→11월 –1.9%)했다”면서 “최근의 산업생산 부진은 신규 배기가스규제의 영향이 지속되고 기상이변 등 특이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데 주로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독일경제는 3분기 마이너스 성장(-0.2%)한 데 이어 4분기에도 성장세 회복이 미약한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 경제성장률 전망. 사진=한국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경제성장률 전망. 사진=한국은행
일본 경제는 가계소비 지원, 공공투자 확대 등에 힘입어 정부지출의 성장 기여도가 0.3~0.5% 수준일 것으로 한은은 전망했다.

한은은 “일본 정부는 재해복구, 소비세율 인상 영향 최소화 등을 위해 2019 회계연도 본예산을 2015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확대 편성(101조 5000억엔 ,전년대비 3.8%증가)할 것”이라면서 “지난해 발생한 자연재해의 피해 복구 및 향후 예방을 위해 중요 인프라에 대한 공공투자 예산을 마련하고, 가계의 소비여력 보건을 위한 재정지출 확대 및 감세 조치도 병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은은 이어 “시장에서는 이번 예산에 따른 재정지출 확대가 소비세울 인상의 부정적 영향을 완화하고 경기부양에 일부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은 12월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 보다 4.4% 감소 할 것으로 전망됐다. 무역분쟁 등의 금융시장이 불안정해지고 경제성장세가 둔화된다는 판단에서다.

한은은 “미국과 중국은 1월 7일부터 9일까지 베이징에서 차관급 무역협상을 실시하였으며 양국 모두 회의결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추후 협상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며 “협상 종료 이후 시장참가자들은 무역 분쟁을 해결하려는 양국의 의지가 높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앞으로 실시될 고위급 회담에서 실무적 합의가 도출 될 가능성이 있음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미 무역대표부는 이번 협상의 목적에 대해선 “강제 기술이전 요구 폐지, 지식재산권보호, 비관세장벽 철폐 등과 관련한 중국의 구조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있다”고 밝혔다

일본 경제성장률 전망. 사진=한국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경제성장률 전망. 사진=한국은행

브라질 주가는 지난해 9월초부터 전반적인 상승기조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들어오름세가 더욱 빨라지면서 올해 1월15일 기준으로 지난해 9월 보다 23.4% 상승했다.

한은은 “브라질의 브페스파 주가지수는 금년 들어서도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 할 것”이라면서 “1월1일 출범한 브라질 정부의 재정개혁 및 시장친화적 경제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시장에서는 주식시장 호조의 지속 가능성이 개혁정책의 최대 현안인 연금개혁의 강도와 관련 법안의 의회통과 여부에 달려있다”고 전망했다.


한현주 기자 han091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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