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통신·항공관제 인프라 정비위해 13년 동안 거액 투자계획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이 공약으로 내건 거액 인프라 정비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정부 고위층 인사를 모은 회의를 백악관에서 열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계획은 최대 13년간에 걸쳐 이뤄지며 고속 대용량 제5세대(5G) 이동통신시스템이나 항공관제 시스템의 정비가 포함된다고 하고 있다. 투자총액은 밝혀지지 않았다.
예산 등을 둘러싸고 트럼프 정권과 날카롭게 대립하는 야당인 민주당도 인프라정비에는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정부기관 폐쇄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에게는 사태타개의 실마리를 만들고 싶은 의도도 있다는 분석이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