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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겨울철 2차 사고 발생률 높아… '더욱 세심한 주의 필요'

도로 밖 안전한 곳으로 우선대피 하는 것이 가장 중요

박상후 기자

기사입력 : 2019-01-18 15:20

2차사고 행동요령 포스터. 사진=한국도로공사이미지 확대보기
2차사고 행동요령 포스터. 사진=한국도로공사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겨울철 2차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전체 2차 사고 28건 중 16건이 1~3월 사이에 집중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겨울철 운전 시 더욱 세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차 사고는 선행 사고나 차량 고장으로 정차한 상태에서 탑승자가 차량 안 또는 주변에 내려 있다가 뒤따르던 차량과 추돌해 발생하는 사고다. 평균 100km/h 이상의 빠른 속도로 달리는 고속도로에서는 돌발 상황에 대응하기가 어려워 일반사고에 비해 높은 치사율을 기록하고 있다.

2차 사고는 겨울철에 빈번하게 발생한다. 차량 사고·고장 시 추운 날씨 때문에 차안에서 대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겨울철에는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밖 안전한 곳으로 우선대피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한국도로공사는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운전자 행동요령 개선, 삼성화재·내비게이션 업체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안전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올해는 보험사와 사고정보 공유를 확대해 2차 사고를 더욱 줄일 계획"이라며 "보험사에 사고신고 시 도로공사에 사고 위치, 내용 등을 신속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고객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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