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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24] 일본담배산업(JT), 고온가열형 시장 진출 …필립모리스 '아이코스' 맹추격

전통 담배에 가까운 맛의 고온가열형 '프룸에스'와 냄새 적은 저온가열형 '프룸테크 플러스' 투입

김길수 기자

기사입력 : 2019-01-18 11:34

JT는 이달 말 냄새가 적은 저온가열형 장치 '프룸테크 플러스'와 전통 담배에 가까운 맛의 고온가열형 장치 '프룸에스'를 투입한다. 자료=JT이미지 확대보기
JT는 이달 말 냄새가 적은 저온가열형 장치 '프룸테크 플러스'와 전통 담배에 가까운 맛의 고온가열형 장치 '프룸에스'를 투입한다. 자료=JT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일본담배산업주식회사(JT)는 17일 가열식 담배 장치 신제품을 1월 29일에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냄새가 적은 저온가열형 장치 '프룸테크 플러스'와 전통 담배에 가까운 맛의 고온가열형 장치 '프룸에스'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날 회견에서 이와이 무츠오(岩井睦雄) 부사장은 "가열식 담배는 한 종류로 알려져 있지만, 앞으로는 온도로 선택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업계에서 선행하는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의 '아이코스'를 추격할 목적이라고 밝혔다.
현재 시장 점유율의 약 70%를 차지하는 '아이코스'와 20%를 점유한 영국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British American Tobacco)의 '글로(glo)' 시리즈는 오직 고온가열형으로만 출시됐다. 이에 반해 JT는 지금까지 저온가열형 '프룸테크'만으로 시장을 개척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 고온가열형에 전격 진출하여 라인업을 대폭 확장하는 것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가열식 담배는 'RRP(리스크 저감 제품)'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이와이 부사장은 "국내 담배 시장에서 차지하는 RRP 점유율은 20%를 넘어선 시점에서 건강염려 문제 등으로 약간 주춤하고 있다"며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성장해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노무라 증권의 추계에 따르면, 2018년 가열식 담배의 점유율은 아이코스가 71.8%, 글로가 20.1%, 프룸테크는 8.1%를 기록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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