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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독재나 김정은 독재 비슷" ... 후야오방 아들 "소련몰락은 경직된 경제 시스템"

온기동 기자

기사입력 : 2019-01-18 06:46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옛 소련의 몰락이 정치권력의 집중과 경직된 경제 시스템 때문이었다.”

1989년 톈안먼 시위의 도화선이 됐던 후야오방 전 중국 공산당 총서기의 아들 후더핑이 “옛 소련의 몰락이 지나치게 집중화된 정치권력과 경제 시스템이 원인이었다”며 “중국 지도부가 옛 소련으로부터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후더핑은 지난 16일 베이징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서 “옛 소련이 붕괴한 결정적인 원인중 하난는 고도로 집중된 정치권력 시스템만을 추구했다”며 “다른 하나는 경직된 경제 시스템이었다. 사회주의 국가가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후더핑은 2013년까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국가 자문기구) 상무위원을 지냈다.

아버지 후야오방은 덩샤오핑(鄧小平)의 후계자로 지목됐지만 1986년 발생한 학생 시위에 미온적으로 대처했다는 이유로 1987년 실각했다.

누리꾼들은 “중국 시진핑 독재나 김정은 독재나 똑같다” “시진핑 독재 길어지면 소련처럼 멸망”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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