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HDC현대산업개발은 2월 초 설 명절을 앞두고 운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업체들에게 약 2200억원의 공사 및 자재 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했다.
해마다 명절을 앞두고 상생경영 실천 차원에서 협력업체에 대금 조기 결제를 실시해 온 HDC현대산업개발은 16일 "올해도 지난 14~15일 이틀에 걸쳐 1월 협력업체 대금 2199억원을 현금으로 지급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 자금을 조기 지급 받은 협력업체는 1500여 개에 이른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업체와 상생경영 강화를 위해 단기 금융지원으로 매월 무이자 대여를 시행하고 있으며, 금융기관에 조성한 2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통해 협력회사 대출에 2%포인트 이상의 금리감면 혜택도 주고 있다.
오은서 기자 oestar@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