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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인상… 연 5% 육박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19-01-1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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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KB국민·신한·우리·NH농협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16일 일제히 0.08% 포인트씩 올랐다.

국민은행의 경우 종전 연 3.18∼4.68%에서 3.26∼4.76%로 인상됐다.
신한은행도 3.31∼4.66%에서 3.39∼4.74%로 올랐다.

우리은행과 농협은행의 경우도 각각 3.44∼4.44%, 2.98∼4.60%로 0.08% 포인트 인상됐다. 잔액 기준 코픽스의 연동 금리도 치솟으면서 일부 은행은 최고금리가 5%에 접근했다.

국민은행의 경우 3.32∼4.82%였던 잔액 기준 주담대 금리가 0.04% 포인트 오른 3.36∼4.86%로 상승했다.

신한은행은 3.25∼4.60%에서 3.29∼4.64%로, 농협은행은 2.89∼4.51%에서 2.93∼4.55%로 각각 올렸다.
우리은행도 3.39∼4.39%로 0.04% 포인트 인상했다.

이 같은 변동금리 인상은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지난해 12월 코픽스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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