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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영국 파운드, EU 탈퇴안 부결 후 상승…달러 지수는 하락

소프트 브렉시트 가능성 높아져 '1파운드=1.28달러' 기록

김길수 기자

기사입력 : 2019-01-16 07:36

메이 총리의 유럽연합(EU) 이탈 협정안이 큰 차이로 부결된 후 영국 파운드가 상승했다. '1파운드=1.28달러'를 기록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메이 총리의 유럽연합(EU) 이탈 협정안이 큰 차이로 부결된 후 영국 파운드가 상승했다. '1파운드=1.28달러'를 기록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15일(현지 시간) 종반을 치닫던 뉴욕 외환 시장에서 저가를 기록하던 영국 파운드가 상승했다. 메이 총리의 유럽연합(EU) 이탈 협정안이 큰 차이로 부결된 후 '1파운드=1.28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달러 지수는 파운드의 움직임에 따라 하락했다.

이는 당초 애널리스트들의 예상과 일치하는 결과로, 협정안의 부결은 영국의 정치적 혼란이 강해지고, 질서없는 EU 이탈을 초래할 수 있지만, 큰 차이로 부결된 것은 메이 정권과 의원들이 새로운 대안의 모색을 강요당한다는 점에서 파운드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앨런 러스킨 도이체방크 외환리서치 헤드는 협정안 부결에 대해 "시장의 시각은, 내각 불신임 결의를 거쳐 최종적으로는 소프트 브렉시트의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영국이 완전히 EU를 탈퇴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분담금을 내면서 단일시장 접근권을 유지하는 것으로, 기존에 예상되던 경제적 타격이 훨씬 줄어들 수도 있다는 것을 뜻한다. 통화 및 주식 시장에서는 호재라 할 수 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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