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손혜원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 숙명여고 출신 전성시대

[글로벌이코노믹 온라인뉴스부] 손혜원 의원과 친인척의 목포 땅 구입이 이슈가 되고있다.

SBS 는 15일 밤 손혜원 의원의 목포 창성장일대 부동산 매입을 집중 보도했다.
손혜원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 영부인 김정숙 여사와 숙명여중과 숙명여고 동창이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숙명여고 출신들이 많다.

숙명여고 전성시대를 맞고 있는 가운데 손혜원 의원이 그 인맥의 핵으로 주목받고 있다.

숙명여고 출신으로는 김정숙 여사와 손혜원 의원 이외에 청와대 조현옥 인사수석 등과 검찰총장, 대사 부인들이 포진하고 있다.
김정숙 여사와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은 숙명여중과 숙명여고를 함께 다닌 50년 지기 친구이다.

김정숙 여사는 문대통령 당선 직후 숙명여고 출신들과 만나 “ 이제 숙명에서 저도, 선배님도 제가 자랑스러울 것”이라면서 “동문님들이 정부가 잘 되도록 같은 마음으로 기도해달라”고 부탁한 적이 있다.

손혜원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민주당에 입당했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조현옥 인사수석과 백경희 과학기술심의위원장은 숙명여고 64기 졸업생으로 주목을 끌었다.

조현옥 수석은 김정숙여사의 숙명여고 2년 후배이다.

조윤제 주미대사의 부인 우선애씨는 조현옥 수석과 숙명여고 동창이다.

문무일 검찰총장의 부인 최정윤 여사는 숙명여고 74기이다.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부인 오영옥 여사는 숙명여고 53기이다.

SBS 탐사보도 끝까지 판다 팀은 창성장이 평소 목포 문화재 지킴이를 자처하던 손혜원 의원이 수시로 홍보를 하던 곳이라고 보도했다.

홍보를 할 때 자신이 주변 인물들에게 창성장 건물을 인수하도록 설득했다고도 말했는 것이다.

이후 창성장 매입과 리모델링 과정, 개업 소식 등을 수시로 SNS에 올리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창성장의 주인들을 확인 해보니 20대 초반 청년 세 명이었으며 그중의 한 명인 23살의 손 모는 손혜원 여사의 조카였다고 폭로했다.

또 다른 공동명의자 두 명은 손혜원 의원 보좌관의 딸과 손 의원 남편이 대표로 있는 문화재단 이사의 딸이었다고 보도했다. .

문화재청을 감사하는 국회 문화관광위 소속이었던 손혜원 의원이 문화재 지정 결정 이전에 가족이나 보좌관 등 주변 인물들에게 건물을 사들이게 한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