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 추진, 10억달러 투자 전기차 생산 … 조코위 대통령 유치 앞장

김대호 소장

기사입력 : 2019-01-15 14:39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 추진,  10억달러 투자 전기차 공장 … 조코위 대통령 투자유치 앞장   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 추진, 10억달러 투자 전기차 공장 … 조코위 대통령 투자유치 앞장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소장] 인도네시아가 한국 현대자동차등 외국의 전기차업체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한국시간 15일 각료회의에서 전기차산업 육성을 위한 대통령령에 서명하기로 결정했다.
인도네시아의 전기차산업 육성을 위한 대통령령은 전기차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내용이다

특히 외국의 자동차 회사들이 인도네시아로 들어와 전기차를 생산하는 데에 파격적 대우를 해주는 내용이 주목을 끌고 있다.

아이를랑가 하르타르토 산업부 장관은 이를 위해 조만간 현대자동차 관계자들과 만나 친환경 차량 프로젝트와 관련한 논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독일 자동차 기업 폭스바겐과도 투자논의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루훗 판자이탄 해양조정부 장관은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산업과 관련해 인도네시아에 약 10억 달러를 투자할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투자가 이뤄질 경우 서(西)자바주에 있는 브카시-카라왕-푸르와카르타 공업단지에 공장이 들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에서 생산하는 차량의 절반 이상이 주변국으로 수출될 것이라면서, 인니-호주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IA-CEPA)이 곧 체결될 예정인 만큼 호주가 유망한 수출시장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조코위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전기차 관련 규제를 완비해 인도네시아가 해당 산업에서 앞서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배터리의 원재료인 니켈과 코발트, 망간이 풍부해 관련 산업 육성에 유리한 조건을 갖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산유국이면서도 석유 순수입국이다.

조코위 대통령은 에너지 대외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친환경 차량 계획에 상당한 관심을 가져왔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5년까지 연간 판매되는 신차의 20% 약 40만대 이상이 전기차가 되도록 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전기차 이용이 늘면 석유 수입을 줄여 최대 798조 루피아 우리돈 65조원 상당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이 과정에서 차량을 수입할 때 부과하는 사치세(PPnBM)를 전기차에는 감면하는 등 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파격 변신한 8세대 BMW 5시리즈...520i M sport package, "엔트리 같지 않다"
모든 걸 다 가진 차 왜건..."볼보 V90 CC, 너 하나로 만족한다"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