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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북한의 대중국 수출 작년 90% 감소…UN 제재 영향?

중국, 일관되고 엄격하게 안보리 결의 집행 강조

김길수 기자

기사입력 : 2019-01-15 10:11

중국은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 이행 촉구를 받은 2016년 이후 북한의 외화 획득원이었던 석탄과 해산물 등의 수입을 차례차례 중단해왔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중국은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 이행 촉구를 받은 2016년 이후 북한의 외화 획득원이었던 석탄과 해산물 등의 수입을 차례차례 중단해왔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14일(현지 시간) 발표된 중국의 무역 통계에서 2018년 북한과의 교역을 통한 중국의 무역 수지는 전년 대비 88% 감소한 14억2000만위안(약 23557억원)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핵 개발 문제로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에 의한 제재의 영향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됐다.

해관총서(한국 세관) 발표에 따르면, 2018년 중국의 북한에 대한 수입 총액은 160억9000만위안(약 2조6708억원)으로 전년 대비 52%나 감소했으며, 중국에서 북한으로의 수출액 또한 146억7000만위안(약 2조4351억원)으로 33% 줄었다. 리퀘이원(李魁文) 해관총서 대변인은 성명에서 "중국은 일관되고 엄격하게 안보리 결의를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 이행 촉구를 받은 2016년 이후 북한의 외화 획득원이었던 석탄과 해산물 등의 수입을 차례차례 중단해왔다. 그리고 대외 무역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던 대중국 무역이 크게 침체됨으로써 북한 경제는 더욱 어려워졌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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