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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난해 12월 중 대미 수·출입 동반감소 무역마찰 영향 본격화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01-15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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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중국 세관총서가 14일 발표한 무역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12월의 대미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35% 감소한 402억 달러(약 43조5,000억 원)로 9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미국에 의한 추가관세 발동을 예측한 진입거래가 일단락된 것으로 보여 향후 더 침체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12월 미국으로부터의 수입도 35·8% 대폭 줄어든 104억 달러였다. 지난해 12월 초 미·중 정상회담에서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과 에너지자원 수입을 확대하기로 합의하면서 중국 측이 미국산 콩 구입을 재개하면서 수입 감소에 제동을 걸지 못하고 있다. 반면 수출에서 수입을 뺀 12월 중 대미 무역흑자는 29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9%포인트 늘었다.

미국을 포함한 무역전체에서도 12월의 수출은 4·4%, 수입은 7·6% 줄어들면서 미·중 무역 마찰에 의한 중국경제에의 영향이 본격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2018년 연간으로 보면 대미수출은 11·3% 늘어난 4,784억 달러로 확대됐지만 수입은 0·7% 소폭 증가한 1,550억 달러에 머물며, 지난해 대미 무역흑자는 전년대비 17·2% 증가한 3,233억 달러를 기록했다. 2018년의 무역 전체로의 수출은 전년대비 9·9% 증가한 2조4,874억 달러, 수입은 15·8% 증가한 2조1,356억 달러로, 무역총액은 12·6% 증가한 4조6,230억 달러였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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