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해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 신청을 15일 부터 시작하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부터 국토부는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을 활성화하고 건물에너지 성능평가 모의실험을 간소화한다.
신용카드 연계 이자지원으로 소액·간편 결재서비스를 도입해 국민 편의를 확대하며 최소 대출금액을 대폭 낮추는 신용카드 연계 이자지원을 상반기에 추진한다.
이자지원 사업은 기존의 은행대출 최소 300만원에서 신용카드 대출 최소 5만원으로 대출금액을 대폭 낮추며, 시범운영은 이달 말 이후 사업절차와 전산시스템 등의 검증 후 추진한다.
다양한 주거유형의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단독주택용 간소화된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도입해 그린리모델링 사업자의 업무효율성 높이고 건축주의 시뮬레이션 비용부담을 완화했다.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은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개선을 위해 건축주가 공사비를 대출받고 '에너지 성능개선 비율(20% 이상)' 또는 '창호 에너지소비 효율등급(3등급 이상)'에 따라 최대 3%의 이자를 5년 동안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차상위계층(기초생활수급자 포함)은 건물에너지 복지차원에서 4% 이자를 지원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 누리집 홈페이지 (www.greenremodeling.or.kr)에서 이자지원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건축주는 창조센터에서 관리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를 선택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오은서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