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동료들에게 괴롭힘을 당한 병원 간호조무사 실습생이 투신 자살했다.
11일 오후 4시 33분께 익산시 한 아파트 9층에서 A(28)씨가 떨어져 숨졌다.
A씨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전 “직장생활에서 동료들의 괴롭힘 때문에 출근하기가 싫다. 이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싶다.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간호학원 수료 후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최근 익산의 한 병원에서 실습중 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동료와 유족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