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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SK, 미래차 시장 정조준… 계열사 부품·첨단기술 총출동

취재=백승재 기자

기사입력 : 2019-01-1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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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미래 자동차 시장을 정조준 했다.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C 등이 함께한 ‘소비자가전쇼(CES) 2019’ 부스에 각종 미래차 기술을 선보이며 고객사 잡기에 나섰다. 이번 CES를 계기로 SK그룹이 시장 전면에 나서겠다는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8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CES 2019’에서 SK그룹 계열사들은 미래자동차와 과년한 각종 부품·소재, 첨단 기술 등을 선보였다. 부스도 자동차 완성차 업체들이 주로 있는 노스홀(North hall)에 꾸려 고객사 잡기에 나섰다.

화학업계 최초로 CES에 참가한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배터리와 LiBS(Lithium-ion Battery Separator,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 플렉시블 커버 윈도우(FCW:Flexible Cover Window) 등을 선보였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에만 미국, 중국, 헝가리 등 총 3곳에서 전기차 배터리 생산설비를 증설하는 등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올해 비중국산 배터리시장에서 2.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세계 6위에 올랐다.

CES 개최 전부터 대대적으로 홍보했던 플렉시블 커버 윈도우도 미래차 시장을 겨냥한 첨단소재다. 폴더블·플렉시블 디스플레이용 핵심 소재인 플렉시블 커버 윈도우는 차량용 유리 등에도 사용될 수 있다.
필름·소재 분야 계열사 SKC는 HUD(전방표시장치)용 필름, 자동차 유리 파손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유리 접합 PVB 필름, 자동차 케이블 경량화에 유리한 PCT 필름, 전기차 배터리 무게를 줄여주는 방열소재 그라파이트 시트, 전기차 내 전력반도체에 쓰이는 탄화규소(SiC), 친환경 폴리우레탄 내장재 등 미래차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각종 제품들을 소개했다.

SK하이닉스는 ‘Memory-Centric Mobility(메모리 중심 모빌리티)’를 콘셉트로 자동차 특화 메모리반도체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CES에서 SK하이닉스는 자율주행,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인포테인먼트, 텔레메틱스 등에 필수적인 차량용 D램과 낸드플래시를 선보였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래 모빌리티 분야를 신성장동력으로 꼽아 각 계열사는 이와 관련한 준비를 지속적으로 해왔다. 이번 CES를 계기로 미래차 시장 전면에 나서겠다는 SK 의지가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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