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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소비 환기 기대로 주가 상승…자동차·가전 부문 판매 호조

상하이 종합 지수는 0.7% 상승, 홍콩 항셍 지수는 2.3% 상승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기사입력 : 2019-01-1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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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소비를 자극하는 정책을 제안했으며, 미중 통상 교섭이 원만하게 결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9일 중국 증시는 지난달 19일 이후 최고치로 마감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9일(현지 시간) 중국 증시 CSI300 지수는 지난달 19일 이후 최고치로 마감했다. 중국 정부가 소비를 자극하는 정책을 제안했으며, 미중 통상 교섭이 원만하게 결정될 것이라는 기대감 확산이 원인으로 보인다. 자동차 및 가전 업체도 판매가 크게 늘었다.

CSI300 지수는 전일 대비 1% 상승, 상하이 종합 지수는 0.7% 상승, 홍콩 항셍 지수 또한 2.3% 오른 채 마감했다. 본토 종목으로 구성된 항셍 중국기업주식(H주) 지수는 2.2% 올랐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発改委)의 닝지쩌(寧吉喆) 부주임은 전날 "자동차와 가전제품의 소비 촉진을 위한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중국 중앙텔레비전방송(CCTV)이 8일 늦게 알린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하지만 싱가포르 투자은행인 UOB캐이히안(UOB Kay Hian)의 스티브 렁 홍콩 지사장은 "당국은 자동차와 가전 산업을 지원하는 지침을 약간 언급했을 뿐, '무엇이' '언제' '어떻게' 등 구체적으로 발표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지적하며 "이날의 인상은 약간 지나치다"고 평가했다.

한편 미 무역대표부(USTR)는 9일 끝난 미중 차관급 통상 회담에서 중국 측이 미국에서 농업 및 에너지 등의 제품과 서비스를 '상당량' 구입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정하고 호혜적이고 균형 잡힌 통상 관계의 실현 방법을 논의했다"고 밝혔으며, 지적 재산권 문제와 함께 합의의 완전한 이행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기술 강제 이전 등의 저지를 위해 트럼프 정부가 제시한 중국의 구조 개혁과 향후 중국이 합의 내용을 어떻게 이행할지에 대해서는 쌍방에 다소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김길수 기자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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