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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 짚는 그래픽경제 ] 롤러코스터 타고 베어마켓 뿌리친 뉴욕증시…2019년은 경기방어주가 유리?

조수연 전문위원

기사입력 : 2018-12-31 02:09

글/그림 조 수연 전문위원(그래픽저널리스트)이미지 확대보기
글/그림 조 수연 전문위원(그래픽저널리스트)
[글로벌이코노믹 조수연 전문위원] 지난주 목요일과 금요일 이틀간 뉴욕시장은 급락 후 급등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거푸 반복하며 결국 주간 성과로는 상승 마감했다.

목요일 장 중에 전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하는 베어마켓 시장에 빠졌던 뉴욕시장은 장 마감 시 극적인 반등으로 +1% 상승하였으나 다시 금요일 에도 장 중 등락을 거듭하며 3대 지수는 혼조세로마감했다.
금요일 다우는 -0.3%, S&P500-0.1%로 약보합 권에서 마감했으나 나스닥은 +0.1%로 강보합 마감했다.

지난주 주간 성과로는 S&P 500 +2.9%, 다우는 +2.8%, 나스닥은 +4% 상승해서 12월 중 처음 (+) 성과를 보였다. 그러나 S&P500은 월간으로는 20092월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인 -9%를 기록 중이다.

외신에 의하면 지난 주말에 보인 시장의 특이점은 12월 연준의 금리인상 발표 내용 중에 2019년 금리인상 완화를 시장이 긍정적으로 인식하기 시작한 것이다. 또한 지난주 주식형 펀드에 12월 들어 처음으로 52억 달러 유입이 있는 것도 긍정적 신호라고 외신은 전하고 있다.

한편 지난 주말 발표한 주택시장 지수는 약세를 보였다.11월 기존주택 판매 지수는 -0.7% 감소했다. 미국 주택시장은 경기의 선행 신호 역할을 하는 시장의 악재로 알려져 있다.
금주에는 고용지표가 발표가 있고 주말에는 전미 경제학회에서 제롬 파월이 12월 금리인상과 이에 따른 증시 폭락 후 처음으로 연설에 나선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연준의장 해고설까지 흘리면서 제롬 파월을 비난하기도 했다. 시장의 민감한 반응을 대면한 미 연준 의장이 어떠한 입장을 밝힐 것인지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로이터는 10개 주요 금융기관의 2019년 전망을 분석한 결과를 보도했다. 주요 기관들은 2019년 시장의 변동성 증가로 경기방어주 섹터 매수를추천했다.

경기방어주는 글로벌 경기의 변화에 영향이 적은 산업으로 유틸리티와 필수 소비재 섹터가 대표적이며 가격 차익보다는 높은 배당이 장점인 이다. 이들 섹터는 2009년 이후 주식시장의 급등 기간 동안 추천을 받지 못한 섹터였다. 이 기간 동안의 성과를 보면 기술주가 441%, 아마존과 같은 비 필수 소비재주가 +513% 상승한 것에 비해 유틸리티는 +135%, 필수 소비재는 +160% 상승했다. S&P500이 같은 기간 +268% 상승해서 시장 성과에도 미치지 못하는 성과를 경기방어주 섹터는 보였다.

2018년 10월 이후 부터 나스닥은 -20% 이상 하락했다. 기술주의 성과에 대해 시장의 의심이 증가하기시작했다. 미국 경기의 후퇴, 미국, 중국, EU 등의 지정학적 이슈가 2019년 시장 전망에 부담이 높아지는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은 헬스케어를 포함한 경기방어주를 2019년 추천 섹터로 올리고 있다.

한편 배당이 매력적인 경기방어주는 채권의 대체재로 미 연준의 금리 인상에 따른 채권금리 상승으로 주목받지 못했었다. 그러나 2019년 미 연준이 금리이상을 중단하면 국채 금리하락과 함께 경기방어주의 배당 매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몇몇 금융기관은 경기 방어주와 함께 금융주와 에너지주를 추천하기도 했다.


조수연 전문위원 tiger6201@
사진없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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