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MS, 태블릿에서 USB-C 케이블 손쉽게 탈착...마그네틱 기술 특허 출원

서피스 태블릿의 포트 및 케이블 플러그 양쪽에 각각 자석 부착
기존 기기 내부의 걸쇠 필요없어져...포트에 손쉽게 케이블 탈착

이재구 기자

기사입력 : 2018-12-30 16:19

MS가 자석을 사용해 USB-C케이블을 포트에 손쉽게 연결하고 빼낼 수 있도록 하는 특허를 출원했다. 사진 왼쪽 포트 좌우(140-1,140-2)에 자석이 들어가고, 오른쪽 콘센트(120-1,120-2)에도 자석이 들어간다. 기존에 사용되는 걸쇠가 사라질 수 있다. 손쉽게 포트에 케이블을 끼워넣거나 끌어 당기면 빠진다. (사진=미특허청)이미지 확대보기
MS가 자석을 사용해 USB-C케이블을 포트에 손쉽게 연결하고 빼낼 수 있도록 하는 특허를 출원했다. 사진 왼쪽 포트 좌우(140-1,140-2)에 자석이 들어가고, 오른쪽 콘센트(120-1,120-2)에도 자석이 들어간다. 기존에 사용되는 걸쇠가 사라질 수 있다. 손쉽게 포트에 케이블을 끼워넣거나 끌어 당기면 빠진다. (사진=미특허청)
[글로벌이코노믹 이재구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서피스’ 태블릿 사용자는 C타입 USB(USB-C) 케이블을 단말기 포트에 끼울 때 정확하게 끼워졌는지 신경쓸 필요가 없게 될 전망이다.

27일(현지시각) 발표된 미특허청 특허 출원서(신청서)내용을 보면 MS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그네틱 기술을 적용한 USB-C 케이블과 포트 연결 기술 특허를 냈다.
이에 따르면 MS는 태블릿에 사용되는 마그네틱(자석) 플러그와 마그네틱 콘센트를 사용하는 USB-C 시스템에 대한 기술을 고안해 특허출원을 했다.

특허출원서를 보면 USB-C케이블 플러그 좌우 양쪽에 자석이 붙어 있다. 이를 받아들이는 컴퓨터 포트의 콘센트 좌우 양쪽에도 자석이 따라 붙는다.

이렇게 하되면 어떤 외력이 없는 가운데 케이블이 다소 떨어져 있어도 손쉽게 포트에 연결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다소 떨어진 거리에서도 시스템에 손상을 주지 않고 콘센트에서 케이블을 당겨 손쉽게 분리할 수 있다.

지금까지 사용돼 오고 있는 마그네틱(자석)을 사용하지 않는 USB-C플러그는 포트에 연결될 때 포트 내부 콘센트의 걸쇠가 케이블 플러그를 확실하게 잡아주는 작용을 하고 있다. 하지만 마그네틱(자석) USB-C 코드를 사용하면 포트내에 걸쇠를 사용하지 않고도 자석의 힘으로 스무드하게 USB-C 플러그를 포트에 연결할 수 있다.
사용자는 자석의 힘으로 USB-C 케이블을 제자리에 고정시키게 됨으로써 플러그를 포트에 강제로 넣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케이블을 당기면 태블릿에서 손쉽게 분리된다. 이렇게 할 경우 기존의 일반 플러그에서는 기기를 손상시킬 수 있지만 자석을 이용해 연결하면 이런 손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 기술은 장차 서피스 태블릿의 충전과 데이터전송을 훨씬 더 쉽게 만들어 줄 전망이다.

MS 가 자석을 이용해 태블릿 사용시 USB-C포트의 탈착을 손쉽게 해주는 기술을 특허출원했다. 콘센트 사진 위쪽 좌우에 S와 N으로 된 자석이, 아래쪽에도 S와 N으로 된 자석이 좌우에 배치됨을 보여주는 MS의 특허출원 도면 (사진=미특허청)이미지 확대보기
MS 가 자석을 이용해 태블릿 사용시 USB-C포트의 탈착을 손쉽게 해주는 기술을 특허출원했다. 콘센트 사진 위쪽 좌우에 S와 N으로 된 자석이, 아래쪽에도 S와 N으로 된 자석이 좌우에 배치됨을 보여주는 MS의 특허출원 도면 (사진=미특허청)


MS특허는 ‘마그네틱으로 작동되는 걸쇠 메커니즘(Magnetically Activated Latch Mechanism)’라는 이름으로 지난 5월23일 출원(미특허 출원번호 20180375251)됐다.

특허출원서는 MS가 향후 이 기술을 서피스 프로태블릿에 사용할 것이라고 보장하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이를 사용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인 것으로 보인다.

MS는 서피스프로6에 독자적인 서피스커넥트(Surface Connect)를 사용하고 있지만 서피스고 (Surface Go)태블릿은 USB-C를 사용한다. 결국엔 서피스프로 계열도 서피스커넥트를 사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구 기자 jklee@g-enews.com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파격 변신한 8세대 BMW 5시리즈...520i M sport package, "엔트리 같지 않다"
모든 걸 다 가진 차 왜건..."볼보 V90 CC, 너 하나로 만족한다"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