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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2018년 미국 자동차업계 호황 속 테슬라 일론 머스크 CEO 행보 단연 '눈길'

오은서 기자 oestar@g-enews.com

기사입력 : 2018-12-2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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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미국 자동차업계 행보에서 눈길을 끌었던 일런 머스크가 CEO로 있는 테슬라 모델 3. 사진=테슬라 홈페이지
[글로벌이코노믹 오은서 기자] 올 한해 미국 자동차업계 호황 속에서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 행보가 단연 눈길을 끌었다.

25일(현지 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발표한 자동차 업계 스토리 톱13 중 흥미로운 부분을 소개한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 때문만은 아니었지만 2018년 한해는 미국 자동차 업계 역사상 굴곡진 한해였다.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에서 밝힌 이상한 발언으로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8월 초에 테슬라를 상장폐지할 계획이며 충분한 자금을 모았다는 주장을 트위터에 일방적으로 올렸다가 이사회와 상의 끝에 약 2주 만에 취소하는 돌발행동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9월에는 일론 머스크가 팟캐스트에 출연해 마리화나를 흡연하는 장면을 공개한 후 테슬라의 주가가 폭락했다. 일론 머스크의 기이한 행동이 반복되자 테슬라 인재들은 더이상 일할 곳이 아니라며 회사를 떠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모델3의 생산량 확대에 어려움을 겪었던 테슬라는 올해 3분기 3억1150만 달러(약 35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테슬라가 분기 흑자를 낸 것은 2016년 3분기 이후 처음이다. 상장 폐지 발언을 트위터에 올리며 경영능력에 대한 의구심을 증폭시켜 퇴출위기에 처했던 일론 머스크는 3분기 순이익 달성으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일론 머스크 CEO는 주주들에게 "테슬라에게 진정으로 역사적인 분기였다"는 메시지를 전했고 "테슬라 모델3는 매출면에서 미국에서 가장 잘 팔리고, 판매량 면에서는 다섯 번째로 잘 팔린 차가 됐다"고 밝혔다.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페라리의 최고경영자(CEO)를 맡았던 세르지오 마르키온네가 향년 6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고 낫산 전 회장 카를로스 곤은 일본에서 체포돼 수감됐다.

올해 미국에서는 자동차 판매가 계속 호황을 누렸고 휘발유 가격은 상대적으로 낮았고, 자율주행 자동차 회사들은 상용화에 나섰고, 전기자동차가 운행됐으며, 우버와 리프트는 신규상장을 발표했다.

특히 자동차 업계 거장의 죽음과 전설적인 리더의 추락, 시장 확장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기업인부터 기이한 행동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CEO까지 리더들의 흥망성쇠가 돋보이는 한해였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내년도 미국 자동차 업계 전망에 대해 낙관적으로 예측하지만,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는 아무데도 갈 수 없을 것이며 닛산 전 회장 카를로스 곤의 행보에 대해서는 예측할 수 없다고 밝혔다.


오은서 기자 oestar@g-enews.com

오은서 기자oestar@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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